바울의 3가지 마지막 권면 (16)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는 공통된 이중 사명이 있습니다. 그것은 외면적으로는 복음을 증거하는 것(행20:24)과 내면적으로는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빌1:27). 그러나 한국 교회는 복음을 증거하는 외면적인 사명을 너무 강조한 반면에 내면적인 사명인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너무 강조하고 있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 결과 입술로는 복음이 전해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의 삶은 복음 전파의 거침돌(장애물)이 되고 있습니다. 바울은 골로새서 4장 5절에서 “외인에게 대해서는 지혜로 행하며 세월을 아끼라”[(현대인의 성경) “믿지 않는 사람들을 대할 때는 지혜롭게 행동하고 기회를 최대한 이용하십시오”]고 말씀했을 뿐만 아니라 에베소서 5장 15-16절에서도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현대인의 성경) “그러므로 여러분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조심스럽게 살피고 지혜 없는 사람이 아니라 지혜있는 사람처럼 시간을 아끼십시오. 이 시대는 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