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은 침묵으로 이끌고 침묵은 말씀으로 이끈다. 말씀은 침묵 안에서 태어나고 침묵은 말씀에 대한 가장 깊은 반응이다.”

 

“침묵 속에 들어가 세상의 시끄럽고 귀찮은 잡다한 음성을 따돌리고 ‘너는 내 사랑하는 자녀요 내 기뻐하는 자라’는 작고 친밀한 음성을 가려듣기란 쉽지 않다. 그럼에도 과감히 고독을 끌어안고 침묵을 벗 삼는다면 우리는 그 음성을 알게 된다”(헨리 나우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