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복음화를 위하여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사도행전 1장 8절).

 

 

우리 승리장로교회 새해 2025년 표어는 “세계 복음화를 위하여”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붙잡고 기도하며 순종하고자 하는 표어 구절은 사도행전 1장 8절 말씀입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사도행전의 저자 누가는 예수님의 성령이 우리에게 임하시면 예수님의 제자들인 우리가 “권능”을 받을 것이라는 말씀하였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저자 누가가 누가복음 24장49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였다는 것입니다: “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을 입히울 때까지 이 성에 유하라 하시니라”.  여기서 말씀하고 있는 “위로부터 능력”, 즉 “권능”은 무엇입니까?  여기서 말씀하고 있는 ‘권능’은 예수님의 제자들로 하여금 땅 끝까지 가서 복음을 전파하도록 만드는 능력입니다(주석).  다시 말하면, “위로부터 능력”, 즉 “권능”은 복음 사역을 감당케하는 능력을 말씀합니다.

 

저는 새해 2025년을 맞이하여 이 복음 사역을 감당케하는 능력을 한 3가지로 묵상하면서 우리에게 적용하여 우리 모두가 세계 복음화를 위하여 힘쓰길 기원합니다.

 

첫째로, 말씀의 능력입니다.

 

제가 작년 12월에 화요 가정 예배를 인도하면서 사랑하는 사촌 여동생 고 홍수정 자매의 세 번째 신앙 고백을 묵상했었습니다: ‘나는 성경을 공부하고 읽기 시작하면서 그의 말씀이 살아 움직이는 것을 느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기 위해 십자가에서 고난을 겪으셨다는 것이 진정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기쁨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했을 때 생각난 말씀이 바로 히브리서 4장 12절 개역한글 말씀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 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이 말씀이 생각난 이유는 수정이가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 움직이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는데 히브리서 4장 12절 개역 한글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고 운동력이 있다’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우리 승리 교우 모든 성도님들이 살아있고 운동력이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충만하길 기원합니다.  그러므로 말미암아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을 더욱더 많이 그리고 크고 깊게 경험하길 기원합니다.  특히 저는 우리 모두가 주님께서 우리 교회에게 주신 약속의 말씀인 “… 내가 … 내 교회를 세우리니 …”라는 마태복음 16장 18절 말씀의 능력을 더욱더 많이 그리고 크고 깊게 경험할 수 있길 기원합니다.  특히 우리가 주님의 교회를 섬기다가 힘들고 지쳐 낙망하여 쓰러질지라도 이 주님의 약속의 말씀의 능력을 경험하므로 말미암아 성령님께서 우리의 낙심한 영혼이 소성케하시고 부흥케 하시는 귀한 은혜를 경험하길 기원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다시금 오뚝이처럼 일어나 계속해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신실하게 섬길 수 있길 기원합니다.  분명히 우리는 잠언 24장 16절 말씀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대저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

 

둘째로, 기도의 능력입니다.

 

저는 작년 12월에 “무릎 꿇는 그리스도인”이라는 “무명의 그리스도인”이 쓴 책을 선물 받아 읽기 시작하면서 마음에 도전이 되는 글들을 인용해서 여러분에게도 나눴었습니다.  한 3개의 글만 다시 나누고 싶습니다: "완벽한 인간이신 예수님에게 기도가 필요했다면, 하물며 당신과 나에게는 얼마나 많은 기도가 필요한 것일까?"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기도해야 한다.  우리가 기도하기를 하나님께서 원하시며 또한 기도하라고 명하시기 때문이다.  우리가 진정으로 주님을 믿는다면 기도하지 않을 수 없고 또한 기도하지 않고서는 우리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에 기도하게 될 것이다."  "한 사람이 세상에 끼치는 영향은 ... 기도에 의해 평가된다. ...  은밀한 기도가 많으면 많을수록 공적으로 나타나는 능력은 더욱 커진다. ...  모든 부흥은 기도의 산물이었다."  그래서 저는 새해를 맞이하여 “세계 복음화를 위하여”란 표어를 정했을 때 저부터해서 장로님과 집사님들과 모든 성도님들이 함께 세계 복음화를 위하여 더욱더 열심히 믿음으로 기도하길 원하였습니다.  그래서 실제적으로 교회 주보도 21년 목회에 처음으로 “기도제목”란을 더 길게 만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주님께서 우리 교회로 하여금 물질로 후원케하고 있는 선교사님들을 위해 좀 더 구체적인 정보를 주보에 실어서 우리 모두가 함께 기도로 후원하길 원해서입니다.  무명의 그리스도인이 “무릎 꿇는 그리스도”이란 책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인간을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큰 일이 기도하는 것임을 절대 망각하지 말자.  왜냐하면 우리가 '일'보다는 '기도'로 훨씬 더 많은 것을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기도는 전능하다.  기도는 하나님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나 가능하게 한다.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역사하신다.”

 

여러분,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께 역사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사람의 마음을 열어주시사 우리가 전하는 복음에 반응케 하실 것입니다.  사도행전 16장에 나타난 패턴처럼 사도 바울과 그의 일행이 기도하러 가는 가운데(13절) 하나님께서 인도해주시고 허락해주시는 만남을 통하여 루디아의 마음을 열어주셔서 복음을 받게 하셨습니다(14절).  그러므로 그녀뿐만 아니라 그녀의 온 가정이 예수님을 믿고 다 세례를 받았던 것처럼(15절) 놀라운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길 간절히 기원하는 것입니다.  또한 사도 바울과 그의 일행이 기도하러 가는 가운데(16절) 우리가 보기엔 안 좋은 귀신들린 여종과의 만남(16절)을 통하여 핍박을 받아(19-24절) 감옥에 갇힐지라도 우리는 바울과 실라처럼 하나님께 기도하고 찬양해야 합니다(25절)(기도의 능력과 찬양의 능력).  그리할 때 바울과 실라가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므로 (26절) 간수가 예수님을 영접하고(33절) 온 가족이 하나님을 믿는(34절) 놀라운 구원의 역사가 일어났던 것처럼 우리도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임재로 말미암아 우리 전도 대상자들의 마음 문이 열리므로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마지막 셋째로, 사랑의 능력입니다.

 

작년도 표어는 “주님, 섬김의 지경을 넓혀주소서”였고 표어 구절은 요한복음 13장 15절이었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우리가 이 말씀 중심으로 작년 신년 예배 때 받은 첫 번째 교훈은 섬김의 마음은 사랑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요한복음 13장 1절 말씀입니다: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예수님께서는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우리가 이러한 예수님의 끝까지 사랑하시는 사랑의 마음으로 우리 이웃을 섬겨야 한다는 교훈을 받았었습니다.  복음성가 “Power of Love”(“주께 가오니”)가 생각났습니다: “주께 가오니 날 새롭게 하시고 주의 은혜를 부어주소서 내 안에 발견한 나의 연약함 모두 벗어지리라 주의 사랑으로 주 사랑 나를 붙드시고 주 곁에 날 이끄소서 독수리 날개 쳐 올라가듯 나 주님과 함께 일어나 걸으리 주의 사랑안에.”  이 가사를 생각할 때 주님의 사랑의 능력이란 우리를 새롭게 함과 우리의 연약함을 깨닫게 함으로 모두 벗어지게 함과 우리를 붙들고 이끔과 우리를 독수리 날개 쳐 올라가듯 일어나 주님과 함께 걸어가게 합니다.  이사야 40장 31절 현대인의 성경 말씀입니다: “오직 여호와를 바라보고 의지하는 자는 새 힘을 얻어 독수리처럼 날개치며 올라갈 것이요 달려가도 지치지 않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