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때, 하나님의 주권과 우리의 책임

 

 

 

누룩 넣지 않은 빵을 먹는 명절인 무교절의 첫날은 유월절 양을 잡는 날이었습니다.    제자들이 예수님께 주님이 잡수실 유월절 음식을 어디다 마련할까요?”하고 물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를 보내며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너희가  안에 들어가면 물통을 가지고 가는 사람을 만날 것이다.  그를 따라 가거라.  그리고 그가 들어가는  주인에게 '우리 선생님이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 음식을 먹을 방을 알아보라고 하셨습니다.' 하여라.  그러면  준비된 이층 넓은 방으로 안내할 것이다.  거기서 준비하도록 하여라”(마가복음14:12-15, 현대인의 성경).  저는 오늘 그리고 그가 들어가는  주인에게 '우리 선생님이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 음식을 먹을 방을 알아보라고 하셨습니다.' 하여라.  그러면  준비된 이층 넓은 방으로 안내할 것이다.  거기서 준비하도록 하여라 예수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주시는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1)   먼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물통을 가지고 가는 사람이 들어가는  주인에게 우리 선생님이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 음식을 먹을 방을 알아보라고 하셨습니다하여라(마가복음14:14, 현대인의 성경참고누가복음22:11, 현대인의 성경) 마가는 기록하였는데 마태는 너희는  안에 들어가  사람에게 가서 우리 선생님이 자기 때가 가까왔으므로 제자들과 함께 댁에서 유월절을 지키겠다고 하십니다 하여라”(마태복음26:18, 현대인의 성경) 기록하고 있는 점을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a)   마태는 마가와 달리 자기 때가 가까웠으므로”(마태복음26:18, 현대인의 성경)하는 말씀을 추가로 기록했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여기서 마태가 기록한 자기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를 말씀합니다.  인류 구속을 위한 대속적 죽음의 때를 말씀합니다.  그리고  라는 말씀은 정해진 로서 하나님께서 미리 정해놓으신 때를 의미합니다[(에베소서1:9) “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신 것이요 그의 기뻐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호크마). 

 

(i)                   때가 되어 하나님은 자기 아들을 보내 여자에게서 태어나게 하시고”(갈라디아서4:4, 현대인의 성경),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께서 미리 정해놓으신 자기 ”,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십자가에 달리실  때를 향하여 나아가셨습니다[참고: “예수께서 이르시되  때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거니와 너희 때는  준비되어 있느니라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지 아니하되 나를 미워하나니 이는 내가 세상의 일들을 악하다고 증언함이라 너희는 명절에 올라가라  때가 아직 차지 못하였으니 나는  명절에 아직 올라가지 아니하노라”(요한복음7:6-8), “예수께서  말씀을 하시고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이르시되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오니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17:1)].

 

(2)    다음에 마가는 예수님께서 거기서 준비하도록 하여라.”  “제자들이  안에 들어가 보니 예수님이 말씀하신 그대로였다.  그래서 그들은 거기서 유월절 음식을 준비하였다”(마가복음14:15-16, 현대인의 성경참고누가복음22:13, 현대인의 성경))하고 기록하였고마태는 그래서 제자들은 예수님이 일러주신 대로 유월절을 준비하였다”(마태복음26:19, 현대인의 성경)하고 기록하고 있는 점을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a)   마가는 예수님이 말씀하신 그대로였다하고 기록함으로 예수님께서 예언하신 바대로 모든 것이 되어 있음을 제자들이 발견하였다고 말하였고마태는 예수님이 일러주신 대로하고 기록함으로 제자들이 예수님의 명령에 따라서 모든 것을 준비하였다고 말하였습니다.  마가는 예수님께서 일러주신대로 모든 일이 실현되었음을 증언함으로 예수님께서 유월절 음식을 아무런 방해 없이 다같이 들기 위하여 미리 용의 주도하게 준비하셨다고 생각할 수가 있고(호크마), 마태는 제자들이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모든 것을 준비하였다는 것을 증언함으로 제자들의 책임을 강조한  같다고 생각할 수가 있는  같습니다.

 

(i)                  만일 이러한 생각이 맞다면저는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책임에 대해서 생각하게 됩니다.  다시 말하면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주권적으로 하신 말씀대로 이루어진 것과 예수님의 제자들은 그들의 책임대로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였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주권적인 뜻이 예수님의 제자들의 순종을 통해서도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         주님의 주권적인 뜻이 이루어지길 기도하면서  책임을 감당하지 않는 것은 무책임한 행동이요 주님의 뜻을 이루려는 올바른 자세가 아닙니다(Mark D. Futato 교수님의 "The Book of Psalms" 주석을 읽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