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마땅한 일들이 목회에는 비일비재할 수 있습니다.

 

 

참 선지자 예레미야는 죽어야 마땅한 사람이 되었습니다(예레미야 26:11; 38:4, 현대인의 성경).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이 고관들과 모든 유다 백성에게 예레미야 선지자를 가리켜 “이 사람은 죽어야 마땅합니다”(26:11, 현대인의 성경)라고 말했고, 고관들은 시드기야왕에게 “이 사람을 죽여야 합니다”(38:4, 현대인의 성경)라고 말했습니다.  그 이유를 그들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 여러분들도 다 들었겠지만 이 사람은 우리 성이 멸망할 것이라고 예언한 자입니다 …”(26:11, 현대인의 성경), “…  그가 이 성에 남아 있는 병사들과 모든 사람들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있습니다.  그는 이 백성을 도우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이 백성을 해치려고 합니다”(38:4, 현대인의 성경).  그러나 실제로 예레미야 선지자는 유다 백성을 도우려고 했습니다: “…  이것은 여호와의 말씀입니다.  이 성에 머무는 자는 누구든지 전쟁과 굶주림과 질병으로 죽을 것이다.  그러나 바빌로니아 사람에게 항복하는 자는 누구든지 살 것이며 적어도 목숨만은 건지게 될 것이다”(1절, 현대인의 성경).  도우려는 사람을 해치려고 하는 사람으로 오해하여 그 사람을 죽어야 마땅한 사람으로 만들어 버리는 것은 마땅한 일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와 비슷한 못마땅한 일이 목회에는 비일비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